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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말씀 > 목양칼럼

제목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 그것은 사랑입니다(20170430) 등록일 2017.05.02
글쓴이 이영한 조회 113

한 사회학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나간 19세기는 여성을 발견한 세기요,  20세기는 어린이를 발견한 세기요,  21세기는 노인을 발견하는 세기가 될 것이다.” 20세기 전까지는 어린이가 하나의 인간이나 인격으로 간주되기보다 부모나 사회의 부속물 정도로 취급되어 왔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현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920년대,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로 있을 때만해도 ‘어린이’라는 말조차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어린이들은, ‘이놈’ ‘어린 것’ ‘애새끼’라는 말로 불리 우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일본 유학생이었던 소파 방정환 선생은 이를 매우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민족의 미래는 다음세대를 귀히 여기는데 있다고 확신한 그는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했을 때 ‘존대 말 쓰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어리신 이’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이 말이 ‘어린이’가 되었습니다. 당시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도 하나의 인격체임을 선언했습니다. 이것이 1921년의 일이었고 다음 해인 1922년 5월 1일에 처음으로 ‘어린이 날’ 제정을 제안하고 1923년에는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게 됩니다. 그해 5월 1일, 아동문화 운동단체인 ‘색동회’를 창설하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어린이날의 유래’가 된 것입니다.


어린이는 가정의 꽃이요, 우리 사회의 꿈나무들입니다. 어린이는 우리 사회의 보배들입니다. 어린이는 가정과 사회에 웃음을 주고 희망을 줍니다. 그래서 가정에는 아이들이 있어야만 합니다. 어린이가 없는 교회, 어린이가 없는 나라는 소망이 없습니다. 정말 우리의 소망은 위로는 하나님이시고, 아래로는 자라나는 어린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어린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그런데 많은 어른들과 부모들은 학교와 교회에서까지도 사랑 대신 물질만 주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이미 그 방법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속담이 나온 것입니다.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주라.” “미운 자식”이라고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주라.”그 때 그 말이 나올 때는 떡이 참 귀할 때였습니다. 일 년에 몇 번 떡을 못 먹었습니다.  추석 명절 때 떡을 먹고 설 명절 때 떡을 먹고 아니면 생일날 떡을 먹고 아니면 부모 제삿날 떡을 먹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떡이 귀할 때 떡 하나를 더 먹는 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었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떡이 귀할 때 이런 말을 한 것입니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라.” 이 말을 오늘 날 버전으로 한다면 어떤 말이 될까요? “미운 놈에게 물질을 더 주라.” 우리의 조상들은 아이들에게 우선 눈앞에 당한 필요만 채워주면 그 아이의 장래는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격언을 만들어 교훈을 삼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출세하는 방법만을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만 합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부모들이 너무나 많은 학교에서, 하나님의 말씀 대신 세상에서 출세하는 방법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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