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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20170924) 등록일 2017.09.22
글쓴이 이영한 조회 85

언젠가 보았던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장님이 된 퇴역장교가 아름다운 여인과 탱고를 추며 말한 이런 대사가 떠오릅니다. “실수를 해서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라오.” 실수를 하면서 넘어지면서 가는 것, 그게 바로 삶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즐길 줄 아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바로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오스트리아의 한 백만장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느 날 자신이 가진 부(富) 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불행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재산 300만 파운드(약 54억6천400만원)를 모두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그는 “더 많은 부와 사치가 곧 더 많은 행복을 의미한다고 오랫동안 믿어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치와 소비를 멈추고 진짜 삶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내가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위해 노예처럼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년간 자신의 편안한 삶에 따르는 모든 과시적 요소를 포기할 만큼 용감하지 못했답니다. 그러다 전환점이 온 것은 하와이에서 3주간 휴가를 보내면서였다고 합니다. 그는 3주간 쓸 수 있는 돈은 다 썼지만, 친한 척하는 직원들도, 중요한 사람인 척 하는 손님들도 모두 배우 같았고, 진짜 사람 같은 사람은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혼도 없고 감정도 없는 5성급 삶이 얼마나 끔찍한지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재산을 매각해 벌어들인 모든 수익은 자신이 중남미에 세운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한 그는 “돈은 역효과를 낳는다. 행복이 오는 것을 막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부와 건강, 사회적인 출세 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행복은 반드시 외적 조건에 의해 제한 받지는 않습니다. 행복이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행복의 조건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 호프대 데이비드 마이어스 교수(심리학)는 행복에 관한 논문 1백 46편과 39개국 1만 8천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고 분석 연구했던 심리학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마이어스 교수는 성별, 나이, 결혼유무, 소득수준이란 네 가지 변수에 따라 인간의 행복 유무를 따져본 결과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행복하다는 것 외에 다른 어떤 변수도 행복과 무관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오히려 행복해지기 위한 심리구조를 지녔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행복의 열쇠로 작용한다.”고 마이어스 교수는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긍심, 절제심, 낙관적 태도, 외향적 태도”를 행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4대 심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프리드만 교수가 미국인 10만 명에게 ‘행복의 핵심적 요소가 무엇이냐.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답니다. 그가 얻은 결론은 인간이 행복하게 살려면 세 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낙천적 인생관이요, 둘째는 사랑이요, 셋째는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행복을 구성하는 가장 결정적 요소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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