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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의 눈을 뜹시다 (20171105) 등록일 2017.11.03
글쓴이 이영한 조회 37

각막이식수술로 시력을 되찾은 43세의 농부 김인찬 씨는 두 눈의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지 28년 만에 시력을 되찾았습니다. 14세 때 사고로 시력을 잃어 중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그가 일생 동안 갈망하던 한 줄기 빛이 오른쪽 눈으로 새어든 순간 가장 먼저 본 것은 아내와 세 아이의 얼굴이었다고 합니다. 그 얼굴을 보고서 그는 “아내와 아이들의 피부가 너무 뽀얗고 고와서 눈물이 났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눈을 뜨고 나니 마음도 열린 것입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인터뷰를 끝냈습니다. “세상엔 참 볼 것이 많네요.” 그렇습니다. 눈을 뜨면 볼 수 있는 아름답고 신비한 것들이 우리 주위에 참 많이 있습니다. 볼 것이 없기 때문에 안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눈이 감겨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도 그렇지 않을까요? 영혼의 눈을 뜨면 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영혼의 축복들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영혼의 눈을 뜨지 못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보지 못할 뿐이지, 영혼의 눈을 열기만 하면 엄청난 것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영혼의 눈이 떠져야 합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김인찬 씨가 인터뷰 중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시력을 잃은 다음 서서히 시각적 기억들이 사라지면서 꿈도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뛰놀던 동산, 달려가던 운동장이 점점 사라져 가기 시작했습니다.” 보지 못하면 꿈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모습을, 영의 눈을 뜨고 보지 못하면 영혼의 꿈을 꿀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의 눈을 뜨고 영혼의 아름다운 꿈을 꾸어야 합니다. 꿈꾸지 못하는 인생은 불행합니다. 헬렌 켈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태양을 볼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태양을 볼 수 없는 사람은 불행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눈이다. 마음속에 빛을 지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의 눈이 떠지지 않으면 하나님을 향한 거대한 꿈을 꿀 수 없는 것입니다. 영혼의 눈이 떠져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수많은 것을 보게 되는 것이 바로 축복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꿀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김인찬 씨에게는 두 가지 꿈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결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중국에 있는 자매교회의 조선족 여인과 만나 결혼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그 자매는 그가 앞을 보지 못하는 남자였지만 인상이 너무 맑고 편안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수술을 받아 시력까지 회복됨으로써 평생의 꿈을 이룬 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확신이 하나 있습니다. 꿈을 꾸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주신 그 많은 것들을 복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영혼의 눈이 떠져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그것 때문에 더 멋진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발이 땅에 닿지 않게 지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의 대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 우리 신앙의 대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제대로 만나 주실 것이고, 놀라운 일을 점점 더 많이 보게 하실 것입니다. 이 가을에 이런 영의 눈을 뜨는 성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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