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HOME

신앙생활

  • 예배시간
  • 행사일정
  • 설교말씀

Home > 말씀 > 목양칼럼

제목 건강하려면 좋은 친구를 사귀십시오. (20180812) 등록일 2018.08.28
글쓴이 이영한 조회 813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18세기까지의 인류 질병은 총 2천 4백 여 종이었는데 1934년에는 3천 5백여 종으로 늘어나고 20년 후인 1954년에는 배가 늘어난 7천여 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의 공식통계는 아직 나와 있지 않지만 비공식 통계로는 현재 세계에 퍼져있는 질병은 최소한 8천 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감염성 질환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제거하면 됩니다. 그런데 세균에 의한 질환은 항생제의 발달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해졌으나,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대 문명과 과학이 급속히 발달하였지만 육체의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정복하기에는 심히 부족합니다. 발전된 문명은 오히려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 문명을 쇠퇴하게도 합니다. 찬란한 문명을 자랑했던 고대 그리스를 결정적으로 쇠퇴하게 한 것은 패전보다 질병이었습니다. 이 질병은 순식간에 아테네 인구의 4분의 1인, 1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당시의 역사가 투키디데스(BC 484-425년)는 그 때의 참상에 대하여 “점차 숨이 끊기고 있는 사람들의 몸이 시체 위에 겹겹이 쌓였으며, 길가에도 여기저기 굴러다녔다. 그리고 모든 우물가에는 물을 찾는 빈사자들이 구더기처럼 몰려있었고, 모든 신전은 그곳에서 숨이 끊어진 자들의 시체로 순식간에 가득 찼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봉건제도는 전쟁보다는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앗아간 페스트로 인하여 붕괴되었습니다. 인구는 급격히 감소되었고 장원제가 붕괴하면서 장원제에 기반을 두었던 유럽의 봉건제도도 무너져버렸습니다. 산업혁명으로 생산력이 크게 높아지고 도시화가 급속히 진전되었지만 노동자들을 습격한 폐결핵은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갔습니다. 문화인 중에서도 데카르트, 볼테르, 루소, 몰리에르, 실러, 로크, 칸트, 발자크, 디킨스, 스티븐슨, 체홉, 쇼팽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에 참가했던 프랑스군의 3분의 2는 발진티푸스(epidemic typhus)와 이질로 쓰러졌습니다. 제 1차 세계대전의 서부전선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는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 1918년부터 1919년까지 2,500만에서 5,0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알 수 없는 인플루엔자들이 수없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친구가 많아야 한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해온 한 연구에 따르면, 친구가 많은 노인들은 친구가 없거나 적은 노인에 비해 10년 후 사망률이 22% 감소했다고 합니다. 하버드 의대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친구가 많은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대뇌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6년 간호사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친한 친구가 없는 여성은 10명 이상의 친구가 있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구와 만나 얘기를 나누는 빈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냥 친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인생의 복입니다. 오늘 그런 친구가 당신 곁에 있습니까? 예수님이 바로 그런 친구입니다.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