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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식상함에 지쳐있습니까?(20160717) 등록일 2016.08.28
글쓴이 이영한 조회 1047

  식상함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장도 가끔 바꾸어야 하고, 집도, 시계도 신선한 것으로 바꾸어야만 속이 시원한 사람들입니다. 교회도 계속 다니면 식상해 정기적으로 바꾸어야만 만족을 얻습니다. <식상함>이란 ‘같은 음식이나 사물이 되풀이되어 물리거나 질리는 것’을 말합니다. 식상함을 피해 바람을 피울 때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새로움이라고 합니다. 연예계에서는 <식상함>이라는 이름의 적과 전쟁을 합니다. 단조로움과 식상함을 거부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상한 것을 선천적으로 견디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었답니다. 어느 날 이 인간이 남편으로 사는 것이 식상했답니다. 식상함을 탈피하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답니다. “주여, 아내와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답니다. 여자가 된 이 남편이 식상한 남편의 일을 접고 신선한 아내의 일을 재미있게 했답니다. 일어나자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남편 출근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이불 개고 쓸고 닦으며 돌아가며 집안 청소를 하고, 개를 목욕시키고, 은행가서 일보고, 오는 길에 장봐서 낑낑대며 집에 돌아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답니다. 빨래를 널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남편 와이셔츠 다림질을 하였답니다. 조금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먹이고 숙제하라고 실랑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 돌리는데 벌써 오후 4시 30분 저녁 준비시간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저녁 준비를 정신없이 하였답니다. 저녁 먹은 후에 설거지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들려 재우고 나니 벌써 밤 10시가 넘었답니다. 지친 몸으로 남편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다음날 아침! 아내가 된 이 인간은 눈 뜨자마자 침대 옆에 무릎 꿇고 기도하였답니다. “주여! 내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제발 소원하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주십시오.” 그러자 하나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이 인간아 그건 안 되느니라.” 그리고는 계속 말씀 하셨답니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하고 말았느니라.” 

  사람은 끊임없이 식상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지루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성연애도 해보고, 동성 결혼도 해보고, 성까지 바꾸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다가 변태 인간이 되기도 합니다. 성경에 보면 남편 다섯 바꾸어도 여전히 목마른 한 여인이 나옵니다. 남자에게 만족이 있는 줄 알고 끝없는 식상함을 탈피하고 신선함을 추구하지만 갈증에 허덕입니다. 남편 다섯 바꾸어도 여전한 목마름은 해갈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귀중한 것은 식상하게 반복되는 것입니다. 지구가 매일 태양을 도는 것이 식상하다고 신선한 궤도로 탈출하면 지구는 종말이 옵니다. 심장이 매일 반복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식상하다고 불규칙한 신선함으로 바꾸면 인간은 죽습니다.

  남편을 바꿈으로 식상함을 벗어나려던 여인에게 예수님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라고 말씀합니다. 남편 바꾼다고 신선함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식상한 것 같지만 내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신선한 생수는 계속 공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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